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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토리 홀딩스(Suntory Holdings Limited) # 하이볼 야마자키, 프리미엄 몰츠 # 토리이(鳥井)와 타케츠루(竹鶴)

by jayns 2023. 9. 29.

산토리 홀딩스 홈페이지(영문)

 

1899년 일본 오사카에서 토리이 상점(鳥井 商店)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와인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창업하였다. 토리이 상점의 제품인 아카타마 포트 와인(赤玉ポートワイン)의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 발생하면서 요즘 한국에서도 유명한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아카타마 포트 와인은 아카타마 스위트 와인으로 명칭을 변경)

 

 

아카타마 포트 와인(赤玉ポートワイン)

 

토리이 상점의 창업자 토리이 신지로(鳥井 信治郎)의 성인 토리이와 토리이 상점의 부흥의 중심에 있던 아카타마 포트 와인(赤玉ポートワイン)의 상징인 태양의 영문 명 SUN(일본발음 "산")을 합쳐 산토리(SUNTORY)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제품이 산토리 위스키 시로후다(白札)이다.

 

1929년 발매한 일본 최초의 본격 위스키 산토리 시로후다(サントリーの白札)

 

 

 

이후 위스키 사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음료 사업들이 엄청나게 커지며 1963년 현재의 사명인 산토리 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산토리 위스키로 제일 유명한 야마자키(山崎)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산토리의 창업자인 토리이(鳥井)씨가  아닌 타케츠루 마사타카(竹鶴 正孝)라는 사람이 산토리의 전신이 토리이 상점에 합류하며 시작한 것이다. 

 

타케츠루 마사타카(竹鶴 正孝)라는 사람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유학을 다녀와 세츠시 사카미세(摂津酒店)라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그곳은 토리이(鳥井)씨의 거래처였다. 거래처의 경기가 안 좋아지며 거기에서 근무하고 있던 타케츠루(竹鶴)씨를 영입하여 위스키 스코틀랜드 본고장의 위스키 경험을 살려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타케츠루(竹鶴)씨를 영입하였고 주조장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이 야마자키 증류소(山崎 蒸留所)이다.

 

야마자키 증류소(山崎 蒸留所) 는 본격적인 국산 위스키 제조를 위해 설립한 공장이었으며 초대 증류소장으로 타케츠루(竹鶴)씨가 관리를 하였으나 이후 맥주공장의 책임자까지 겸임하며 근무하였으나 둘의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하며 근무 계약 만료를 계기로 타케츠루(竹鶴)는 사임하게 되었다. 

 

그이후 현재 닛카 위스키(nikka wisky, ニッカウヰスキー)라는 회사를 1934년에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https://www.nikka.com/products/malt/taketsuru/index.psp.html

 

竹鶴ピュアモルト|商品紹介|NIKKA WHISKY

ニッカウヰスキー「竹鶴ピュアモルト」のオフィシャルサイトです。磨きぬかれた調和はアートだ。極限までなめらかに美しく仕上げる、ブレンドの技。好奇心と情熱の人、竹鶴政孝のよう

www.nikka.com

 


 

 

 

 

주식은 전문 분야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주가 변동이 중단기적으로 많으며 변동 폭도 커 부침이 많아 보인다. 사업 영역이 주류 및 음료수 그리고 건강 기능식품 및 일부 화장품 등이어서 외부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사업분야의 다양성이 제한한된 단점이 보인다. 

 

직 간접적으로 관련회사에서 파인 다이닝, 와인 바 등의 음식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나 직접적으로 매출 및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형태인지는 확인이 어렵다. 

 

작년 부터인가 하이볼이 한국에서 인기가 생기기 시작하며 일본 위스키 야먀자키의 인기가 올해도 끊이질 않는다. 한국에서 하이볼이 인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중국 쪽에서도 많이 찾는 가운데 산토리에서 판매하는 가격과는 별도로 많은 프리미엄이 붙어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으니 추후 판매 전략에 따라서 주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지만 중장기적 투자를 위한 주식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주류 및 음료 시장 이외의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이 필요해 보이며 캐시 카우인 위스키를 기반으로 식음료 관련 시장에서 더욱더 성장할수 있는 모멘텀이 커 보이는 회사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